페이지체크 자동책갈피 플라스틱 - 클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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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절판




책을 자주 읽는 사람은 한번쯤 책갈피에 대한 고민을 해보지 않나 싶다 -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 나같은 경우에는 서점에서 주는 종이로 된 책갈피에서부터 금박(?)으로 되어 있는 책갈피, 책의 가늠끈 -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군 - 를 이리저리 거쳐 결국에는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하는 결로 타협을 보고 있다. 그런데 역시 지하철같은 이동하는 장소에서 책을 주로 읽는지라 포스트잇이 빠지거나 하는 날에는 이리저리 귀찮은게 많은 것이 사실.

페이지체크 자동책갈피 플라스틱 - 이름이 좀 길다 - 는 생각보다 꽤 괜찮은 책갈피이다. 일단 책에 고정을 해서 끈으로 책을 읽는 부분을 고무줄이 표시해준다는 점에서 포스트잇을 사용하던 나에게는 꽤 편리하게 느껴졌다. 가장 장점이 포스트잇을 챙기지 않아도 이동이 많은 지하철에서 읽어도 문제없다는 점이며 책에 자국이 남지 않는 책갈피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고무줄이 많이 타이트해서 두꺼운 책에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이 불편한 점이고 두꺼운 책에는 고무줄이 끊어질 것 같다는 불안함이 적지 않게 든다. 이런 점을 제외하고는 일일히 책갈피를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주는 꽤 훌륭한 책갈피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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