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9일까지 사용하는 카드 사용액이 청국되기 때문에 3~4일에 한번씩 열어보는 카드 승인내역을 한달치를 쭉 뽑아본다.
오늘도 이번 달에 청구될 카드 대금을 쭉 보다가 깜짝 놀랄만한 점을 발견했다.
1. 생활비로 쓰는 카드의 구성내역이 확연히 변한게 보인다.
2. 내가 용돈으로 사용하는 카드의 사용액이 확 줄었다.
이번 달이 지난 달에 비해서 줄기는 했지만 생활비로 사용하는 카드의 총계는 사실 큰 변화가 없다. 그런데 이 카드의 사용내역을 분류해서 정리를 하다보니 이게 왠걸, 구성 현황이 확연하게 변했다. 지난 달 까지만 해도 병원비와 약국에서 사용한 비용이 월등하게 많았고, 그 다음이 주로 마트에서 사용한 비용과 다른 부수적인 생활비였는데, 이번달에는 이 순위가 변했다. 1위로 오른게 마트에서 사용한 식비이고, 다음이 병원비와 약국에서 사용한 비용이다.
특히 지난 달에는 과일을 특히 좋아하시는 아버지에게 행복한 여름 과일이 많이 나오는 계절인 탓이기도 하지만 식대로 지출이 늘었다. 그런데 정말 감격스럽게도 병원과 약국에서 지출한 돈이 간간히 등장하는거다. 어찌나 감격스럽던지, 정말 이런 카드 내역이라면 얼마든지 기꺼이 결제하고 싶은 의욕이 마구마구 샘솟게 하는 그런 카드사용현황이었다.
내가 용돈으로 사용하는 카드는 지난 날까지 카드대금이 꽤 많이 나온 덕분에 앞으로 신용카드 보다는 통장과 연결된 체크카드 사용을 늘려야 겠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결제대금이 아주 많이 줄었다. 물론 한달 지출 내역은 가계부와 체크카드 사용내역까지 확인을 해야겠지만 이렇게 한달 사이에 큰 변화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역시 3-4일 단위로 보는 것과 한달 단위로 보는건 확실히 다른 듯 하다.
아 이번 달 카드대금 결제는 유쾌하게 할 수 있을 듯 하다. 핫핫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