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을 기념해서 별다방에서 만들었다는 별다방표 머그잔이다.
사이즈는 톨 사이즈 정도 되고 (그래도 제법 많이 들어간다)
Shared Planet이라는 글이 떡하니 박혀있다. 손잡이 부분에도 STARBUSKS가 떡하니 쓰여져있다.
참고로 알아보니 이 컵은 그 동안 사람들이 찾아가지 않은 환경보증금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평소 회사에서 연필꽃이로 사용하던 1회용 아이스잔을 탈탈 털어보니 자리에서만 6개가 나온다.
이틀을 가서 2개는 내가 받고 나머지 4개는 회사 사람들에게 뿌렸더라.
그래서 지금 회사에는 쫄쫄이 이 컵들이 자리에 하나씩은 놓여져있다.
난 2개 받은 기념으로 한개는 집에서 요렇게 놓여져 있지만.

이것도 상술이다 눈튀어 나오는 비싼 별다방이 무슨 지구의 날이냐고 마케팅의 일환이다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뭐 어때, 어차피 마시는 커피, 뭘 사야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준다는데 버릴 일회용잔 가지고 가서
머그 잔 하나 받으면 좋지. 회사에서는 종이컵도 사용안하고 머그잔을 사용하니 좋고 내 컵 생겨서 좋은거지.

아무튼 쏠쏠하게 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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