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인문사회의 균형
그리고 책에 매몰되지 말 것, 생각하고 살 것
 

10. 땡큐! 스타벅스 ( How Starbucks Saved My Life) / 마이클 게이츠 길 / 이수정 / 세종서적   ★★
11. 세설 (하) / 다니자키 준이치로 / 송태욱 / 열린책들   ★★★★☆
12.. 가격차별의 경제학 / 사라 맥스웰 / 황선영 / 밀리언하우스   ★★★☆
13.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 베르하르트 슐링크 / 김재혁 / 이레  ★★★★
14.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 애거서 크리스티전집 5 / 애거서 크리스티 / 김남주 / 황금가지  ★★★☆
15.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 레스터 로소우, 로버트 하일브로너 / 조윤수 / 부키 ★★★★☆
 
전 달에 비해서는 많은 책을 읽은 달이었다. 무려 6권의 책을 읽었다.
리뷰는 4편을 썼으니 읽은 책을 모두 리뷰를 내놓지는 못했다는 소리이니 아쉽다.
 
전달에 이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세설>은 정말 멋진 책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괜찮은 소설을 읽었다.
<더 리더>는 정말 오랜만에 읽은 독일 작가의 책이었는데 신선했다. (가장 정확한 표현이다. 신선했다는.)
사실 독일소설이라면 토마스 만을 하나의 상으로 삼고 있는 나로서는 지금 나와 동시에 독일 작가의
작품을 좀 처럼 접해보지 못햇는데 정말 섬세했다. 소설을 읽는 내내 영화 <타인의 삶>이 떠올랐더라.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은 흠.. 읽고나서 정말 작가가 능청스럽게 글을 썼구나 싶은 마음이 든다랄까?
 

경제학 서적은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가 별 다섯에 근접했다.
난 경제학을 공부하기는 했지만 어쩡쩡한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지 읽는 수준은 사실 고만고만하다.
이 책은 미시거시경제학을 처음 공부하거나 혹은 막 이번 학기에 미시거시 경제학을 처음 배운 학생이라면
무릎을 치면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미시거시 경제학을 통틀어 지금까지 이 책보다 더 나에게
확실하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책은 없었다. 정말 제대로 쓴 좋은 책이다. 앞으로 추천할 경제서적 리스트에는
단연 상위권에 올라갈 책이다.

 
4월도!!!! (4월에는 인문/사회서적을 좀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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