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하일브로너 , 레스터 서로우 /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로버트 제임스 윌러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애거서 크리스티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 -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부키에서 나름 시리즈로 내놓으려고 시작하는 책인 듯한 (라이브러리 시리즈라고 한다) 시리즈의 첫 권.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무려 서로우가 함께 들어간 책이니 실망하지 않을듯.
두번째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솔직히 50% 할인이라는 살인적인 가격에 이끌렸고, 이번 기회에 한권쯤
제대로 장만을 해야할 것 같아서 구입했다. 2권도 언젠가는 장만해야지
(참고로 이 뒷 이야기로 <메디슨 카운티의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책인데 정말 멋지다.
전작만한 책 없다는 편견을 날려버린 많지 않은 책이다)  
세번째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초베스트셀러였다고 기억하는데, 베스트셀러를 일부러 외면하는 
특이한 기질이 있어서 여태껏 읽지 않았다. 얼마전에 베스트셀러 이상의 무엇이 있다는 말을 꽤 믿음직한
경로를 통해서 들어서 한번 시도해보려 한다.
네번재는 <에크로이드 살인사건>으로 황금가지에 출간된 크리스티 전집으로 구매했다. 일단 몇장 읽지
않았는데 흥미진진하기는 하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과연 넘어설 수 있을지 의심 반 기대반.

애거서 크리스티 이야기가 나온 김에 그녀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하자면 사실 난 포와로와 마블부인(맞나? 미스마블인가?)
을 싫어한다. 둘이 별 매력이 없는 탐정이라는게 가장 주요한 이유인데, 그런지라 크리스티의 이야기 들은 탐정이
나오는 소설보다 그냥 별 탐정없이 흘러가는 이야기 자체를 좋아한다. 예를 들면 <쥐덫>이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같은 소설 말이다. 하긴, 이만큼 좋아진 것도 시간의 힘이라고 생각하지만...

추리소설을 읽기에는 지나치게 따뜻한 날씨로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