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있는 책은 <프랑스 중위의 여자><땡큐! 스타벅스>  <해변의 카프카> 

지난 주에 들고 다닌 책이 푸쉬킨의 <대위의 딸>이었는데 <프랑스 중의의 여자>를 보던 동기 왈
'이거 시리즈야...?' 우스게 말이지만 그리고보니 그럴수도 있겠군 싶다.

<프랑스 중위의 여자>는 꽤 가독성이 좋은 편이다. 작년엔가 북페어갔다가 구입한 책인데 묵혀놓고 있다가

두깨가 눈에 띄어서 읽기 시작했다. 음 100페이지 정도 읽었는데 멋진 책이라는게 느껴진다. 특히 시제가 눈에 띈다.

<해변의 카프카>는 저 책이 아니라(아무래도 불어판인듯) 영문판인데 여름부터 읽었던거 같은데 아직도 다 읽지 못했다.
<땡큐! 스타벅스>는 점심 때 스타벅스에 들려서 커피를 사가지고 왔는데 배송이 되어 살포시 책상에 놓여있다.
덕분에 포장을 뜯고 있는데 옆에서 카페에서 준 책이냐며 물었다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마지막 책을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인데 2009년 8월 출간예정이란다.
간만에 하루키표 에세이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느끼게 되서 영문판으로도 한번쯤 읽고 싶다.
물론 일어판이 가장 좋겠지만 난 일어를 할 줄 모르니 어쩌겠는가... 아무튼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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