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결국 <쌍화점>은 세 명의 사랑이야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한가지 궁금한 점, 홍림의 진심은 무엇일까. 그는 정말 단 한번도 그를 연모한 적이 없을까.
그에게 남은 마지막 감정은 그에게 칼을 겨눈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을까.

단 인간이 한 사람만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한다. 어찌 생각해보면  이 사람도 사랑할 수 있고,
저 사람도 사랑할 수 있는게 아닌가..한 사람의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지만
이 사람의 이런 면을, 저 사람의 저런 면을
사랑할 수도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영화를 보는 내내 곰곰히 생각났다. 동시에 다른 두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면 어찌해야할까.
결국 난 홍림이 그와 그녀 모두를 사랑했다고 생각한다. (바이섹슈얼이었구나... OTL)

# 2. 왕의 노래와 왕비의 노래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아주 오랫동안 흥얼거리게 될 듯 하다.
근데, 주진모는 직접 본인이 노래를 부른 것인지 그것이 정말 참으로 아주 궁금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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