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2200059
소설가 이청준씨가 타계했다.
작년부터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하셨는가보다.
내가 이청준씨 같은 소설가가 타계하는걸 안타깝게 생각하는건
오래된 것을 그 시절을 쓸 수 있는 작가들이 점점 사라지기 때문이다.
마치 박민규 혹은 히라노 게이치로가 16세기, 17세기는 쓸 수 있겠지만
1950년대 한국이나 일본은 쓸 수 없는것과 마찬가지 일거다.
이번주에는 이청준씨 글이나 다시 읽어야겠다.
그리고보면 박경리씨 타계땐 별 감흥이 없었는데 왜 이럴라나.
왠지 심난해지는 목요일 아침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