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읽기 첫째주를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느슨한 인증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돈을 강제금으로 걸고 있는 것도 아니다. 

순수하게 인증 혹은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의지에 기대고 있는데 다행히 현재까지는 순조롭다. 

생각해보면 읽기가 귀찮고 인증이 귀찮을 수 있지만 타인의 인증을 보면서 자극(?)을 받는다고나 할까. 

그리고보면 빨리가려면 혼자가야하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이 이럴 떄 진가를 발휘한다 

소수의 사람이 모여 좋아하고 재미있는 일을 하는건 생각보다 힘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보면 사람마다 원서를 읽는 방법은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영어표현에 집중하고, 누구는 내용 정리에 집중한다.

나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게을러서 어휘를 정리한다거나(그래서 항상 비슷한 수준인가..) 표현을 정리하는게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 책은 어떻게 읽어야 좀 오래남게 읽을 수 있나 생각했는데 책을 내걸로 만드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책을 이렇게 읽어보자고 생각한데 얼마전에 다시 읽은 [거인의 노트] 때문인데

이 책이 하는 말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결국 생각하지 않으면 요약할 수 없고 기록할 수 없다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정보와 이야기 속에서 내가 의미를 구분하고 경중을 판단해서 생각하고 그래야 정리를 할 수 있고

그 정리에서 요약이 시작되고 그걸 하나하나 모아보면 오롯이 내것이 된다는 이야기가 진부하게 들렸다.

하지만 진부한걸 매일 해내는게 생각해보면 어려운 일이다. 


사실 굉장히 진부하고 또 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분이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책이라서 여러번 읽게 되는 것 같다. 

굉장히 자기개발서에 꽂히셨는지 최근에 더 책을 내셨던데 '기록'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 정도만 읽어보면 충분할 것 같다. 



(+) 처음으로 돌아가면 원서읽기는 매일 1장씩 읽고 있는데 나는 매 장을 읽고 짧게 요약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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