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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이란?
- 한국음악의 준말로 이미 한국에 뿌리 내린 음악, 또는 한국적 토양에서 나온 음악을 가리킨다. 여기에는 정악과 민속악이 있으며, 민속악에는 시나위, 판소리, 산조, 농악, 민요 등이 포함된다
- 국악이란 용어는 조선 초기 때부터 지칭 되었으며 외국과의 관계 속에서 상대적인 의미로 우리 음악을 기리키는 말이다. 일제 강점기가 시작 되면서 '조선음악'으로 불리다가 광복의 기쁨과 함께 다시 찾은 용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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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악(正樂)
- 정악이란 바를 正 , 음악 樂 을 써서 바른음악, 즉 인간의 정서를 함양하는 '좋은 음악' 이라는 개념의 보통명사를 일컫는다.
- 정악은 미술의 문인화에 견줄 수 있는 문인음악이며, 궁중음악의 일부를 포함하여 민간 상류층에서 연주되어 오던 모든 음악을 지칭하며 속악의 대칭으로 쓰인다.
- 정악의 대표적 음악으로는 영산회상, 여민락, 도드리 등의 곡이 널리 알려져 있다.
- 정악의 특징은
1) 기다리는 음악이다. 그리고 요두전목(搖頭轉目)하지 않는다.
2) 악곡은 느리고 빠르며, 높고 낮음의 짝을 이루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3) 때로는 무릎으로 장단을 맞추며 장인굴곡(長引屈曲)한다.
4) 음악의 속도는 대체로 느리며, 음과 음 사이 여백의 표현을 중시한다.
5) 인위적인 기교는 피하되 정적인 흐름 안에서도 기운생동하는 음악의 역동성을 살려내는 자연스러움의 표현이 강조된다.
민속악 (民俗樂)
- 민간에서 내려오는 속악으로 그 지방의 고유한 역사, 민속, 생활, 감정 등 서민의 소박한 정서를 솔직히 표현하고 있다.
- 음악의 흐름이 정악에 비해 전체적으로 빠른 편이다.
가) 시나위 ; - 시나위는 한마디로 살풀이 음악이다. 무속 집단의 음악을 기악 음악으로 개념화 한 것이 시나위다. 김소희 명창의 '구음 살풀이'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나) 판소리 ; - 판소리는 이별, 사랑, 권선징악, 풍자 등 '판'으로 짜여진 소리이다. 때문에 주제에 따라 판소리 길이가 달라지는게 특징이다.
- 판소리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과 같은 장단과 우조, 계면조, 편조 등의 조로 이루어진다.
다) 산조 ; - 산조는 판소리의 장단과 시나위의 즉흥성, 영산회상의 형식을 빌려 절대음악을 추구한 음아깅다. 그리고 즉흥성이 생명이다.
- 19세기 전남 영암의 김창조 명인이 만든 음악으로 소리는 판소리, 음악은 영산회상에서 차입한 정악 형식이다.
라) 농악 ; - 농악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농민음악이라는 뜻으로 비하된 것이며 원래 이름은 '풍물놀이'이다.
마) 민요 ; - 민요는 서민들의 꿈과 욕망, 고단함, 생활의 애환이 가장 잘 담겨진 구전문학 형식이다. 특정한 창작자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민중의 생활 감정을 소박하게 반영하고 때로는 국민성, 민족성을 나타 내기도 한다.
이 글도 현대자동차에서 보내주는 전단지에서 옮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