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와의 축구가 새벽 3시라는걸 안 정성이.. 

 

정성 ; 엄마. 왜 새벽에 해? 졸리지 않나? 

무스탕 ; 그래서 하프타임에 자는거야. 선수들도 교대로 자면서 해 

정성 ; 정말?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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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0-06-23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린이는 지금 새벽 3시에 깨워달라고 제게 신신당부를 하고 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3시인가요? 저는 3시 30분인줄 알았는데...

무스탕 2010-06-23 13:58   좋아요 0 | URL
S본부에서 2시 50분부터 해준다고 그래서 헷갈렸어요. 3시 30분에 시작하더군요 ^^

순오기 2010-06-23 0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전반 1대1로 끝났어요.
우리집 부자는 자다가 깨서 같이 보고 있습니다.
이번엔 지성이 한골 넣을 차례인데~~~
그댁의 지성정성도 보고 있나요?^^

머큐리 2010-06-23 04:40   좋아요 0 | URL
헉~ 안주무시고 보시고 계시네요... 지금은 2:1 역전!!!

무스탕 2010-06-23 13:59   좋아요 0 | URL
저는 자고 있는데 신랑이 티비를 켜는 바람에 덩달아 깨서 끝까지 보고 또 잤어요.
지성이는 쿨쿨 자고 정성이는 후반에 깨워서 같이 봤지요 ^^

오늘 새벽 대한민국은 어느날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했을거에요.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6-23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

무스탕 2010-06-23 13:59   좋아요 0 | URL
어므낫~ 왜 흐느끼세요?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6-23 21:32   좋아요 0 | URL
저도 배워서 써먹어보려구요 ㅎㅎㅎ
으흐흐흐는 음흉한 웃음이예용 ㅋㄷㅋㄷ

무스탕 2010-06-23 22:49   좋아요 0 | URL
어렵게 배우신거 잘 사용하셔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ㅎ

소나무집 2010-06-23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 3시 반에 아들 딸이랑 일어나서 봤는데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몰라요.
엄마의 대답이 더 명언~
"하프타임에 자는 거야."

무스탕 2010-06-23 14:01   좋아요 0 | URL
전요, 계속 누워서 봤는데요, 박주영이 골 성공시켰을때 벌떡 일어났어요.
드디어 네가 해냈구나!! 장하고 기쁘도다!! 그러면서요.
정말 주영이가 넣은것이 얼마나 반갑던지..
새벽 3시에 축구하려면 얼마나 졸리겠어요. 하프타임에 슬쩍 졸아야죠 ^^;;

다락방 2010-06-23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왜 갸들은 새벽에 축구를 하고 난리래요? 저 졸립잖아요.
앞으론 새벽에 하지 말고 저녁에 하라고 좀 전해주세요, 무스탕님. ㅎㅎ

무스탕 2010-06-23 14:02   좋아요 0 | URL
이상한 애들이에요. 잠도 없나봐요. ㅋㅋ
저도 새벽에 일어나서 축구보고 끝나고 잠깐 졸다 다시 깨서 일나갔다 조금전에 왔어요. 졸려요 =_=

세실 2010-06-23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 맞아~~ 저녁 8시30분이 딱 좋아요. ㅎㅎㅎ
4년전 청주체육관 가서 대형화면으로 보고 있는데 규환이가 "엄마 선수들은 왜 안와?" 했다는....ㅎㅎ

무스탕 2010-06-23 14:02   좋아요 0 | URL
그죠? 저녁 8시 30분이 제일 적당한 시간 (당근 우리한테요 ^^)
글게, 왜 선수들은 안불렀대요? 규환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ㅎㅎㅎ

세실 2010-06-23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무스탕님. 대문 사진 넘 귀여워요~~~ 깨물어주고 시포!

무스탕 2010-06-23 14:03   좋아요 0 | URL
히히히 ^^ 세실님도 저런 사진 하나쯤은 있으실거 아니에요.

전호인 2010-06-23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사이는 지구가 둥근줄도 모르겠어요.
지구가 TV속에 있지 않나요?ㅋㅋ
거짓말도 많이 하시면 늘어요.
나중에 정성이 한테 곱절로 당하실테니 조심하셔야 할 듯.....
정성이 녀석 내공이 보통 아니라는 걸 알라디너들은 다 알거든요.

무스탕 2010-06-23 14:05   좋아요 0 | URL
진짜 지구가 둥글다는건 말로만 들었지 본적이 없어서 믿기 어려운 사실에요. ㅎㅎ
저도 슬슬 정성이를 경계하며 지내고 있어요. 요녀석이 이젠 가끔 절 타고 넘으려들거든요 :)

야클 2010-06-23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래서 저도 중간에 잠시 자고봤습니다

무스탕 2010-06-23 14:05   좋아요 0 | URL
잘하셨어요. 응원하는것도 직접 경기 뛰는것만큼 힘들다구요 ^^

BRINY 2010-06-23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ㅍㅎㅎㅎㅎㅎ
저희반 애들은 이제 '기말고사 망했다'라는 말부터 하고 있어요.
기말고사는 다음주 목요일부터 시작.

무스탕 2010-06-23 14:06   좋아요 0 | URL
으.. 그렇군요. 기말고사라는 무시무시한 녀석이 버티고 있네요.
하긴 울 큰녀석도 30일에 시작하니..;;;;
2002년 우리나라 월드컵때도 선생님들 힘드셨다 그러시던데 올해도 못지 않으시겠어요 ^^

2010-06-23 1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0-06-23 14:08   좋아요 0 | URL
나이지리아 첫골은 정말 순식간에 당해서 정신이 없었고 우리나라 첫골은 그리스전을 다시 보는것 같아서 신기했고 우리나라 두번째골은 주영이의 부활을 보는듯 하여 감격했고 나이지리아의 두번째골은 안줘도 되는 골을 줘서 속상했어요.

26일은 토요일이니 아무 걱정없이 맘놓고 보려구요 ^^

마녀고양이 2010-06-23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에 보고 있는 신랑 덕분에,, 깨서 봤습니다.
아침에 건강 검진 예약하고서 졸려 죽는줄 알았네요.
그래도 16강 진출해서 기분 좋습니다~

무스탕 2010-06-23 14:23   좋아요 0 | URL
새벽잠 설쳐가며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울 선수들이 큰 선물을 줬어요.
저도 오늘 출근길에 졸려서 차 창문 왕창 열어놓고 라디오 큰 소리로 틀어놓고;; 열라 고속도로 달렸지요 ^^;;;

꿈꾸는섬 2010-06-23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못말리는 대화에요.ㅋㅋ

무스탕 2010-06-25 13:27   좋아요 0 | URL
이해해 주시는거죠, 이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