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정성이 중간고사일.  

저녁밥 먹고 일기예보를 보면서.. 

 

정성 ; 내일은 춥지 않다니 다행이다 

무스탕 ; 네가 무슨 수능보냐?! 

 

 

4학년 2학기 사회엔 국사를 배운다. 참 어렵다... 

아래는 정성이가 푸는 문제집에 나온 문제중 하나. 

 

다음 백제의 문화재 중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것은 어느 것입니까? (        ) 

1) 무령왕릉    2) 풍납 토성    3) 몽촌 토성    4) 석촌동 고분    5) 백제 금동 대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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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9-10-21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이게 4학년 국사 문제인가요????
답은 혹 5번이 아닌지 ^^;;;;(아니면 1번인가??)

무스탕 2009-10-22 13:25   좋아요 0 | URL
네. 4학년! 11살 4학년 국사에요 -_-
답은 5번이 맞아요. 당근 저도 답 보고 아는거지요 ^^

세실 2009-10-21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당..제가 젤 싫어하는 연도별 나열... 이런 문제가 나오는군요.
규환이도 요즘 중간고사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제 과학 했어요. 화석, 지층. ㅎㅎ

무스탕 2009-10-22 13:26   좋아요 0 | URL
어제 정성이는 시험 끝나고 완전 놀자를 실천하더군요 ^^
지 하고 싶은거 하도록 냅뒀습니다.
과학에서 닭이랑 말이랑 짝짓기를 하고 난 다음의 변화를 물어보는데 도대체 뭘까.. 답이 생각이 안났었어요.
문제지 답을 보니 '알을 낳거나 새끼를 낳는다' 더군요 -_-

무해한모리군 2009-10-21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런걸 저도 알았던 적이 있을까요 --;;

무스탕 2009-10-22 13:27   좋아요 0 | URL
아..... 마 알았던 적은 있었을거에요 ^^;

괜히 자랑 하나 하면요, 전 백제 금동 대향로 실물을 본 적이 있어요 :)

다락방 2009-10-2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학창시절에 국사와 지리를 가장 못했어요. 그러니 이 문제의 답을 모르는건 아주 당.연.해.요. -_-

무스탕 2009-10-22 13:27   좋아요 0 | URL
전 국사와 지리도 못했어요 -_-
그러니 저런거 알 턱이 없지요...;;;

마노아 2009-10-21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5번에 한 표...라고 말하면 좀 챙피하지요.^^ 초등학교 문제가 뭐 이리 어려운가요. 버럭이에요..;;;;;;

무스탕 2009-10-22 13:30   좋아요 0 | URL
5번에 몰표네요. ㅋㅋㅋ
우리나라 국보 1호는 숭례문, 2호는.. 하고 외우려 들길래 1호만 알면 된다고 못하게 했어요.
그것도 기념으로 알라는 의미였지 학문적으로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순서가 무슨 상관! 순서를 외우려면 396 호까지 다 외워야지요. (396호까지나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

미설 2009-10-21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옛날부터도 국사가 쥐약이었는데... 저도 앞으로 심히 걱정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세계사는 나름 괜찮았다는...)저는 찍지도 못하겠어요 ㅠㅠ

무스탕 2009-10-22 13:31   좋아요 0 | URL
백제의 수도를 옮긴 순서를 외운다거나 옛 지명이랑 지금 지명을 맞게 짝을 지운다거나...
전 도저히 그런거 못하겠더라구요 -_-
옆에서 중얼거리니까 옛 웅진이 지금의 공주라는건 챙겼어요. ㅎㅎ
세계사를 꿰고 계신것도 얼마나 멋진지 몰라요 +0+

하늘바람 2009-10-21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시공부네요. 그럼 저런 걸 아이들은 연도별로 달달 외워야 한단 말이네요 세상에나

무스탕 2009-10-22 13:32   좋아요 0 | URL
조금 더 커서는 어떤 내용일지 몰라도 지금은 연도별 달달 까지는 아니고요 어떤 문화재가 어느 나라꺼고 어느 지역이 어느나라 수도였고.. 그런정도는 배우더라구요.
정말이지 세상에나!! 에요. 어휴...

2009-10-21 15: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0-22 1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9-10-22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딸래미도 4학년이에요. 요새 국사공부 시키면서 우리나라 교육에 정말이지 좌절 또 좌절을 느끼게되네요.. 그래도 별 수 없더군요 달달 외우게 할 뿐..

무스탕 2009-10-22 14:44   좋아요 0 | URL
전 외국의 실정은 모르지만 외국에서도 이런식으로 틀에 박아넣기 식으로 가르치고 시험치나 궁금해요.
정말이지 딱 1회용 교육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그리고 우리 자라던 시절이랑 어찌 이리도 바뀌지가 않는건지 답답하구요..

2009-10-23 0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0-23 16: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9-10-23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중2 우리 민경이 왈, 보기에서 1번과 5번만 알고 2,3.4보기를 모르니까 못 푼대요.ㅋㅋㅋ

무스탕 2009-10-24 00:05   좋아요 0 | URL
전요, 풍납 토성도 보고 석촌동 고분도 보고 백제 금동 대향로도 다~ 봤지만 몰라요 -_-;;;
백제 금동 대향로는 영화 '황산벌'에서 백제의 의자왕으로 나왔던 오지명아자씨 옆에 있던게 생각나요.

메르헨 2009-10-28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모르겠습니다......답이 너무 어렵네요.
ㅜㅜㅋㅋ

무스탕 2009-10-29 12:46   좋아요 0 | URL
우리 이런거 포기하고 살자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