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봅시다!!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 평안치 못합니다. 사실 제가 이중인격자라서 제 속이 타 들어가도 타인은 모릅니다. 지금 다 타고 재만 남았습니다.

독서 좋아하시는 지요?

- 좋아하는 편일겁니다. 나가서 노는것보다 집에서 책 읽는걸 선호하는걸 보면.. 

그 이유를 물어 보아도 되겠지요?

- 물어봐도 딱히 할 말이 없네요.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 기본으로 8권 내외는 읽는것 같네요. 만화책은 별도로 계산합니다. 근래 몇 달동안 만화책을 조금 멀리했지만 만화책까지 계산한다면 엄청난 독서력을 자랑해야 할겁니다.

주로 읽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

- 만화책,  로맨스소설, 맘에 드는책, 어쩌다 잡힌 책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 피난처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한 현실도피

한국은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글쎄 말입니다.. 그게 궁금하다니까요?

 책을 하나만 추천 하시죠?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김혜린님의 불의검 (만화책입니다)

 12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

 

 

그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이 작가분의 모든 책이 그렇지만 이 책을 읽어본 후에 만화를 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만화책도 책이라고 여기시나요?

- 위에 저렇게 답을 했는데 이런 질문은 실례죠? ^^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비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 비 문학쪽은 거의 안읽습니다. 머리 아프고 와 닿지 않는 다른 나라 이야기 같아서요..

판타지와 무협지는 "소비문학"이라는 장르로 분류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소비문학이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를 먼저 묻고싶네요..

당신은 한 번이라도 책의 작가가 되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 없습니다. 회사 사보 한귀퉁이에 짧게 몇 번 올라간적은 있지만 (원고료도 받았다우~ --v) 이름을 걸고 책을 내본적은 없네요.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분은 어떻던가요?

- 사보에 글 올리는것도 TV 에 나오는것 못지않게 무지 쩍팔리두만요..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 여럿 있지만 단연 김 혜 린

좋아하는 작가에게 한 말씀 하시죠?

-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이제 이 문답의 바톤을 넘기실 분들을 선택하세요. 5명 이상, 단 "아무나"는 안됩니다.

- 제가 무스탕이니까 ㅁ 으로 시작하죠? 닉넴이 ㅁ 으로 시작되는분~ ^^;;

  (추가로 적어요) 한 분만 꼬집어 적겠습니다. 날개님~ 궁금하와요~ ^^


댓글(19)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홍수맘 2007-05-08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결국 님도 미션 수행에 성공하셨군요. ㅎㅎㅎ

비로그인 2007-05-08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이 가끔 피난처라기 보다는.
제 현실이 책속에서 그대로 펼쳐지고 있을때도 있어 두려운 적 많았습죠.
도망가려고 읽는 책인데, 주인공이 내가 되는 이야기가 펼쳐질 때는 크...
읽을 수도 안 읽을 수도 없고...

무스탕 2007-05-08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 글게말이에요... 숙제를 받으면 해결하기 전까지 끙끙대는 성격이다보니.. ^^;;
체셔님 / 그럴땐 덮어버리는 용기도 필요한건데 그게 맘대로 안되죠? 그래서 전 행복한거 많이 읽으려고 해요 ^^ 대리만족이랄까나... :)

진/우맘 2007-05-08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불의 검........몇 권까지 봤더라.......ㅠㅠ
여하간, 비천무 애장판은 제가 갖고 있어서 으쓱~ 하게 되는 품목 중 하나임에 분명합니다.^^

무스탕 2007-05-08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덥썩!! 불의검과 북해의 별도 구비하셔요!! 혜린님의 ㅂ(비읍) 트리오는 갖고 계셔야지요!!
완결 됐으니까 꼭 처음부터 끝까지 쌓아놓고 주변에 결계 처놓고 읽으세요. 새삼 눈물 빼실겁니다 ^^

진/우맘 2007-05-08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결계!!! 명심하거씀미다!

2007-05-08 17: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7-05-08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이런 미션이....
저는 올해가 가기 전에 만화책에 도전해볼라,,,생각해봅니다,,,
비문학쪽은 거의 읽지 않으시는 님, 원고료 받구 몇글자 짧게 끄적거리는 경험이 있는거......아,,나름 비슷한 점을 찾구 갑니다..
바람 좋은 초여름...내내 행복하세요~

무스탕 2007-05-08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혜린님 책은 사실 읽을때는 끊어지지 않고 주욱~ 읽기가 힘들어요.. 책이 주는 무게감도 있고 한 권 읽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게다가 장편.. 그러니까 사실 한번에 처음부터 끝까지는 어려운거 아는데..
그 와중에 방해까지 받으면 열 받지요... ^^;;
속닥속닥님 / 저도 겪어온 바고 겪고 있는 중입니다만... 그게 도대체 맘대로 되는거야 말지요... -_- 정말 어쩔땐 옆에 있으면 너죽고 나죽자... 할거같아요.. 너무 잠기지도 마시고 의도적으로 피하지도 마세요.. 욕나올땐 욕해주고해야 속이라도 시원하겠지요? ^^;;

무스탕 2007-05-08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 전 이렇게 혜린님 포교활동하는게 정말 행복해요~♡
그다지 대중적 작가(가 기준이 뭔진 모르겠지만요..)이지 못하신건 작품이 만화라는 매체 주제에--;; 가볍지 못해서가 큰 이유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지만! 버뜨! 한 번 접해보시고 젖어보시고 빠져보심 그 다음엔 스스로 헤아나기 싫으실 거에요.
하니님도 쾌청한 여름 맞이하세요~ ^^*

antitheme 2007-05-08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천무는 영화를 먼저 봐버려서 시도할 엄두를 못냈는데 이 나이에 만화 빌리러 가는 것도 우습고 딜레마입니다.

무스탕 2007-05-08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테마님... 죄송한 말씀이지만 원작의 광팬으로서 영화를 먼저 보셨다니 안타깝네요..
혜린님의 작품은 책으로, 종이로 된 책으로 봐야 그 그림체와 내용의 절묘한 조화, 음미할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여유를 느낄수 있어요..
글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않습니까? ^^ 보고 싶은건 봐야죠!!
또 글고.. 혜린님의 작품들은 소장하셨다가 나중에 자제분들이 고등학생 정도 됐을때 읽으라고 주셔도 좋습니다.
사실 전 혜린님 팬이지만 아직 저희 애들한테 안보여주고 있어요. 수준에 맞는 책을 봐야 재미있지 무턱대고 만화라고 어린애들한테 보여주면 어려워서 이해를 못하고, 그렇게 되면 그 책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책이 되버려서 나중에도 읽고 싶은 맘이 안드니까요. 읽을 수준이 됐을때 봐라.. 나름 생각입니다 :)

날개 2007-05-08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댓글을 안달고 다녀서 호명안될거라 안심하고 있었는데, 무스탕님이......^^;;;;
혜린 사랑은 여전하십니다, 그려...ㅎㅎ

무스탕 2007-05-08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머~ 따랑하는 날개님 오셨네요. 부르니 바로 오시는군요. 히히히... ^^
혜린님이야 저 눈 감는 그날까지 오매불망 내사랑인걸요..
날개님의 또 다른 시선을 무쟈게 기다립니다!! 빠샤~~

무스탕 2007-05-09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의검은 조금만 더 큰다음에 보여줬으면 하는 맘이네요..
어디다 촞점을 두고 보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르겠지만 이 책이 주는 매력을 모두 받아들이기엔 아직 어리지 않을까 싶어요..
제 생각엔 섬사이님께서 대여점에서라도 한번 대여해 보시고 괜찮겠다 싶을때 소장하셔도 좋을듯 싶어요.
이 책은 순정이라고 분류를 당하고 있지만 남자들이 봐도 감동먹기에 좋은 작품이에요 ^^

네꼬 2007-05-09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혜린님 포교활동하는게 정말 행복해요~♡"

진심이 뚝뚝 묻어나는 말 :)
무스탕님의 독서세계 잘 염탐하고 갑니다. ^^


무스탕 2007-05-09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꼬님. 네꼬님을 확~!! 꼬드겨서 혜린의 늪에 빠뜨려야 하는데 말이에요...
언제 한번 택일해서 맘 푸~~욱 놓고 넘어오시죠 ^^

아키타이프 2007-05-12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야는 진행되고 있나요?

무스탕 2007-05-12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키타이프님. 오랜만이세요~ ^^
광야는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랍니다 -_- 언제고 그려주시겠거니.. 하며 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