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정성에게 물어봤다.

 

무스탕 ; 정성아, 내일(5월 1일)이 무슨 날인지 알아?

정성 ; (달력을 보고 와서) 근로자의 날

무스탕 ; 그거 말고

정성 ; (다시 달력을 보고와서) 어쩌구 저쩌구~~~~~~

[잠깐! 우리집 달력은 조금 특이해서 내가 나가서 일하는 사무실의 1년 스케줄이 모두 인쇄되어 있다]

무스탕 ; 그거 말고 생각나는거 없어?

정성 ; 뭔데?

무스탕 ; 힌트를 주지. 엄마가 배가 아팠어.

정성 ; 아~~ 내 생일!

 

 

그렇다. 오늘은 정성이의 8번째 생일이다.

1999년 5월 1일에 정성을 낳았다. 둘째라서 진통을 지성이의 1/3정도로 마치고(?) 쑤욱~ 낳았다 ^^;

콩 반쪽 만하던 녀석이 저렇게 커서 엄마 속도 뒤집어 놓고 엄마 속도 달래준다.

튼튼하게 올바르게 씩씩하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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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5-01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 생일 많이 축하해요. ^ ^.
기억하기 쉬운 날 태어났네요.

Mephistopheles 2007-05-01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미있는 날에 정성이가 태어났군요..^^
생일축하해요 정성이~~~

미설 2007-05-01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 생일 많이 많이 축하합니다. 무스탕님도 고생많으셨고요.
둘째 낳은지 8년 되신 님이 부러울려고 합니다ㅎㅎ^^

뽀송이 2007-05-01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정성이의 생일을 축 * 하 * 드 * 려 * 요~^.*
5월이 생일이면... 왠지 어린이날에 묻어가는 경향이라...
사실 별로예요.^^;;;
저도 5월이 생일인데... 어쩔 땐 '어버이날'이 제 생일인 적도 있었다니까요.^^;;;
정성이 섭섭치 않게 많이 예뻐해 주셔용~^.~
글구~ 무스탕님^^ 정성이 낳느라 애 쓰신 날!!
님도 함께 축하드려요.^^

아영엄마 2007-05-02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 생일 축하해요. 아울러 근로자의 날에도 삶에 매진하여 큰 일을 치루신 무스탕님께도 축하 인사 전합니다~~ ^^

마노아 2007-05-01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 생일이군요. 축하해요~ 참 이쁜 날에 태어났어요. 5월 1일^^ 무럭무럭 쑥쑥, 지금처럼 엉뚱하면서 즐거운 아이로 자랐으면 해요~

무스탕 2007-05-01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많은 님들~♡
고맙습니다 ^^* 기념으로 저녁은 외식하기로 했어요. (오늘 밥하기 싫어요~ >.<)

비로그인 2007-05-01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 넌 누나가 침 발랐다. 알지? 무럭무럭 자라다오! ㅋ~

이리스 2007-05-01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깜찍한 정성군 생일 축하한다~~ ^_^
(밥하기 싫은 주부의 고충... 으흐, 즐겁게 맛나게 외식 하시길~)

세실 2007-05-01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성이 생일이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러고보니 규환이랑 8일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네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텐데....

ceylontea 2007-05-01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정성이 생일 축하합니다.. 건강하게 자라기를..

무스탕 2007-05-02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
저녁엔 동네 중심상가로 나가서 돼지갈비 먹고왔어요 :)
오는길에 빵집에 들어가서 작은 케익 하나를 사다 촛불 켜고 끄게 해줬더니 좋아라~ 하더라구요 ^^
아... 선물을 사달라고 하기에 어린이날 몰아서 해준다고 미뤘습니다 ^^;;

하늘바람 2007-05-02 0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지났네여 정성이 생일 축하드려요.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무스탕 2007-05-02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 오늘도 아침밥 한그릇 뚝딱 헤치우고 학교갔어요 ^^

2007-05-02 10: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05-02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드님이 어머니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항상 있나 봅니다.
자신의 생일은 기억 못하면서, 어머니의 스케쥴만 나열하니. (웃음)
세상에 좋은 인재가 될 생명을 낳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ㅡ^

무스탕 2007-05-02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가 지났어도 축하해주심 마구마구 받습니다 ^^
훌륭하게 키워서 --;; 나중에 자서전 쓸일이 있으면 꼭 님들을 나열하겠습니다! (불끈!!)

비로그인 2007-05-02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댓글, 복사해놨습니다. (씨익)

무스탕 2007-05-02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히도 공증까지는 안갔군요 ^^;;

비로그인 2007-05-03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