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은 모두 일상 속에 있다 - 일상을 정갈하게 마음을 고요하게
야마시타 히데코.오노코로 신페이 지음, 이소담 옮김 / 이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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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상을 열 개 영역으로 나누어 그 아래 백팔 개의 문장(108번뇌? 108개의 감정? 때문에 나온 숫자가 아닐까 짐작해 봄)으로 세분화한 것을 두 명의 저자가 해제했다. 108개 라고는 하지만 글이 짧고 책 구성이 왼쪽 페이지는 문장 하나, 오른쪽 페이지는 두 저자가 절반씩 나눠 채우고 있는 터라 금방 읽을 수 있다. 글 자체가 산뜻하고 간결하기도 하고.
심플라이프를 접한 이후로 물건을 버리고 치우는 데 집착하면서도 결과가 그다지 신통치 않았는데 물건만 주시하고 일상 돌보기에는 소홀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읽으며 했다. 마음가짐 또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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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편의점 인간
무라타 사야카 지음, 김석희 옮김 / 살림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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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기 전보다 더 감정이 텅 비는 이런 일본 소설이 좋다. 투명해지는 느낌. 소멸세계보다 편의점 인간이 더 내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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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천주희 외 지음 / 낮은산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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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와 ˝MB의 밥상을 세 번이나 차리며 ‘열심‘을 추궁하다˝가 좋았다.
우리가 지금 얼마만큼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는지를 보관한 아카이브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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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일기 - 은둔과 변신
정수복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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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망명으로 청년시절 유학했던 파리로 이주한 사회학자/작가의 일기다. 이주 후 처음의 기대와 긴장감이 뒤로 갈수록 피로와 실망으로 바뀌는데 그럼에도 독자 입장에서는 지치지 않는다. 그 순간까지도 사회학적 씨실 날실로 직조하여 텍스트를 만드는 탁월한 능력 덕분에. 게다가 일기라서 어려운 개념이 등장하다가도 본격적으로 어려워지기 전에 일상으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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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우화
류시화 지음, 블라디미르 루바로프 그림 / 연금술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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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닌 나를 위한 우화 읽기는 굉장히 오랜만이다. 탈무드에서 본 것도 같고 불교설화에서 본 것도 같은 닮은 이야기들. 번역이든 지은 것이든 류시화라는 작가 이름이 박혀있는 책은 언제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든다. 내가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 누구인가 하는 서늘한 질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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