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김명남 옮김 / 창비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 때 페미니즘 입문서로 벨 훅스의 《행복한 페미니즘》을 제일 많이 추천했는데 요즘은 이 책이라고 한다. 그 시간의 두께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중요한 이야기를 지금의 사례로 풀어냈고 무엇보다 짧다! 강연과 인터뷰글이라 그런 거지만 아쉽다.. 여행책자와 무료배포 되는 지도의 간극이랄까... 물론 지도는 정확히 가야할 곳을 가리키고 있다. 베스트셀러 중 한 권으로서의 페미니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버지니아 울프 -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라이프 포트레이트
제나 알카야트 지음, 니나 코스포드 그림, 채아인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시리즈로 있는 샬롯 브론테는 서점에 서서 읽었다. 이 책은 비닐로 봉해져 있어 읽지 못하고 집에 와서 주문했다.
그녀 이후로 더 급진적이고 더 세련된, 혹은 더 이론적으로 충실한 여성주의자가 많지만 나는 여전히 자기만의 방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 책은 많은 사람의 길을 바꿨다. 그녀는 그런 글을 쓴 사람이다.
문지르면 손에 묻을 것처럼 생생한 그림으로 보는 그녀의 삶이 아득하고 예뻤다. 짧고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