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장을 받는 데 사각모가 자꾸 벗겨진다. 대표로 다래와 옆에 서 있는 친구가 받는 데 다래 졸업장을 옆 친구에게 주고 옆친구 거는 다래에게 주고 ^^

워낙 적은 인원이라 상이라고 이름 붙은 것은 하나씩 골고루~ 졸업장 수여할 때는 우왕좌왕 하느라 수여하는 장면을 못 찍고 이번에는 이 때다하고 찰칵!

다래의 예쁜이 선생님. 정 많고 솜씨 좋고 아이들 잘 보살펴준 선생님, 정말정말 고마워요~

졸업장과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자랑스럽게 찰칵!

저 나비가 언제 규림이 이마에 찍혔지? 봄방학을 맞아 아빠 대신 동생 졸업식에 온 든든한 머루오빠.

졸업식후 점심을 왕돈까스로 쏘다. 왕돈까스 기다리며 엄마 휴대폰으로 게임 한판.^^


집 앞 새로 생긴 꽃집에 갔더니만 머루 친구 엄마가 있었다. 다래 졸업식 꽃 사러 왔다고 하니 예쁘게 꾸며 주었다. 꽃이 너무 예뻐서 또 사진기를 들이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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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아빠는 바빠서 불참. 머루 때는 유치원 졸업 사진에 머루 아빠도 있었는 데... 요즘은 행사장에서 아빠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도 자연스럽다. 사진도 엄마들보다 더 열심히 찍는다. 하지만 오빠와 엄마의 응원으로 다래는 씩씩하게 졸업식을 마쳤다.
이제 유치단계의 문은 닫히고 새로운 문을 향해 나아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