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영을 하러 가야지 했다.

내가 지금껏 명맥을 유지하며 한 운동이 수영. 요가는 시작한 지 6개월이 안 되고... 수영하고 요가를 같이 하다 요가만을 선택하였는 데 수영을 하다 안 하니 몸이 말이 아니다. -__-;;;(절망) 그리고 그즈음 알라딘에 빠져들었으니...

애들 개학하면 자유수영이라도 다녀야지 했지만 번번히 시간을 놓치고 이렇게 의자에서 손가락만 놀리고 있다.

오랜만에 페이퍼 하나  쓰고 나서 털고 일어났어야 하는 데 마침 리뷰 써야지 하고 오래 전부터 놓아 두었던 책에 손이 가더니 이렇게 두 어시간이 흘렀다. 수영은 저만치 가 버렸다.

오늘도 수영하러 못. 갔. 다.ㅠ-ㅠ

랑, 당신도 절망이우?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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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5 17: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10-05 17: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주 2004-10-05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가를 하시는군요. 저도 비디오테잎을 사서 요가를 하려고 벼루고 있는데요...^^

미누리 2004-10-05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학교에서 하는 문화교실 중 요가를 선택하여 하고 있어요.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들을 늘려 주려니 몸 여기저기서 아우성이지요.

내가없는 이 안 2004-10-06 0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책으로 하는 요가는 무척 어렵더군요. 이거 정말 찾아가서 해야 하는 건가요? 그러기 싫은데... ㅠ.ㅠ

미누리 2004-10-06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운동은 한 번 시작하면 그만 둘 수 없는 것인가 봐요. 운동을 할 때와 안 할 때의 몸도 다르구요. 한 자리에서 해결되는 요가가 그래도 그 중 번거롭지 않아 수영을 끊었던만 가끔 수영의 격렬한 팔돌리기가 그리울 때가 있네요...
이 안님, 요가 기본 동작 중 한 가지라도 꾸준히 매일하면 좋다는 것이 요가 강사님의 말씀입니다. 몇 가지 스트레칭 동작만 익혀서 규칙적으로 해줄 수 있다면 꼭 요가원을 찾지 않아도 되지 않겠지요. 그런데 꾸준히 매일이 이것이 가장 힘든 일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