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형이 사회 숙제. 부모님의 집안일 도와주고 그 내용 써오기.

규형이는 설겆이를 선택하였다. 엄마의 시범이 있은 후 규형이가 수세미를 잡고 세재를 묻혀 가며 접시를 닦는다.

처음 하는 설겆이인데 제법 꼼꼼히 접시를 안팎으로 닦는다. 그리고 재미있어 한다.

음~ 이런 숙제는 많이 내 줘야 해.^^



아이~ 나도 할 거야. 설겆이 숙제 나도 할 거야.

규림이도 나섰다. 

엄마, 나 오빠 보다 더 잘 하지?

ㅋㅋ 사실 설겆이는 규형이가 더 잘 했다. 라고 썼다가 규림이한테 혼났어요.^^; 사실은 규림이도 아주 잘 했어요.

---부엌 살림이 너무 적나라 하여 되도록 사진은 작게 가릴 건 가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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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없는 이 안 2004-09-10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누리님 너무 듬직하시겠어요!

2004-09-10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흑...저 사진에 낙서 누가 한겁니까..웃고 갑니다..

미누리 2004-09-10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 안님,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는 데 의외로 잘 하더라구요.
참나님, 접니다. 가리기용 낙서... ^^

아영엄마 2004-09-10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초 키우시나봐요?...라고 쓸려고 자세히 보니... 낙서인가요? ^^;;; 전 딸냄이에게 전기밥솥에 밥 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중입니다.^^*

미누리 2004-09-11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이들이 의외로 부엌 일을 재밌어 하네요. 아영이가 지은 따끈따끈한 밥을 먹게 되면 흐뭇하시겠어요.

水巖 2004-09-14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이 너무 바뀐거 있죠. 내가 규형이 만한 나이일때 부엌이라도 들어가면 어머님은 야단 야단치셨죠. 무슨 난리나 난거처럼요. 그때는 그러니까 더욱 부엌속이 궁금하더군요.
겨울에는 개방되었죠. 세숫물 뜰어 들어가야하니까요.
이제는 부엌 일이 숙제가 되었군요.

미누리 2004-09-14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옛날과는 확실히 다른 세상이지요?
예전에는 집안 일을 할 여자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엄마 혼자의 일이지요.
이렇게 집안 일을 아이가 같이 나누면 가족 간의 정도 돈독해 지고 저 나름대로 뿌듯함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숙제 이후로도 설겆이 돕겠다고 먼저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