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내 정신상태가..긴장이 풀린듯 하다가.. 

오늘 김연아선수의 세계선수권에서 쇼트7위를 했다는 소식을 접한뒤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녀는 목표가 사라져서 스케이트를 신기도 싫었다고 했다.. 

그렇다. 목표..그리고 그뒤의 공허감..  

목표를 이루었으면 다음 목표를 세워야 하는것이다. 그 뒤의 공허감을 달래지 못하면 무너지는건 한순간인 것이다.  

나도 내 일에서 좀 그런것이 있었다..1월의 목표를 이루었고..그 뒤의 공허감...무력감...정신 차려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 잃어버릴 수 있다. 지금 바로 정신 똑바로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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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생각해도 "미루기의 대장"인것 같다. 

그래서 정말 고쳐야지~하면서도..안되는.....물론 고칠수 있는 방법도 알고 있다만..다이어트처럼 방법을 알고도 실천을 안하는게 여전히 문제이긴 하다. 

저번주 월요일에 병원에 갔다. 둘째아이가 장난하다가 다쳐서 다리뼈에 금이가서 깁스를 하고 4주 지난때였다. 이유는 둘째아이의 다리 깁스를 언제 풀수있을지...여부를 보기위해. 내가 간 병원의 담당 정형외과 의사선생님은 진료를 잘하시기로 소문나신분. 처음 진료를 하러갈땐 전혀 그분의 명성을 들은 바 없었고, 단지 집에서 가까워서~! 그리고 당일날 일반의사 진료가 없이 그분의 특진만 있었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이 진료를 접수하고 진료를 받았다. 

2주때. 우리집 둘째의 경과를 보면서..나름 내 스스로 판단(결국 미루기 습관)"으로 안가도 괜찮겠지~하며 일주일후에 오라는걸 이주만에 갔었다. 진료후 의사선생님 말씀이. 꼬박꼬박 일주일마다 오세요! 하며 일침을..날려주셨다.."네.."라고 소극적이게 대답하고..저번주에 가고 또 일주일이 진난 오늘 또 갔었다. 역시나 내 스스로의 판단으로는 이번주 띄고 다음주에 가도 될것 같았지만...그래도 꼬박꼬박 오시라고 해서...갔다.... 

오늘은 가긴 가되...예약시간보다 늦게 갔다....그리하여 거의 점심시간을 육박하고 있었다. 그리고 접수를 하고 진료를 받으러가니..다른 날 보다 더 붐비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 붐비는 인파에 점심도 못 먹고 화장실도 못가며 진료를 하고계셨다. 그리고는 짧게 틈을내서 꼼꼼히 우리아이 진료도 봐주시고 엑스레이상 이번주에 깁스를 풀어도 될것 같았지만 다음주에 또 오라고 하셨다.  

병실에 입원 했을때, 입원환자들이 유명하신 분이시다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보니..왜 유명하신지 확실히 알 것같았다. 투철한 직업의식! 특유의 꼼꼼함이 오늘의 위치를 만든듯 했다. 보조하는 간호사분역시도 굉장한 스피드와 눈썰미 말빨까지 갖추고 있었던 것이였다... 

 나도..내가 더 발전할 수 있게 미루는 습관을 버리고 꼼꼼함과 스피드로 무장을 해보려 한다. 66일만 하면 된다. 그러면 습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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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자리로 돌아오는데 몇개월 걸렸다. 

아직 마음을 다 잡은것은 아닌것 같지만..그래도 지금 내 자리에 만족하려 한다. 

사람의 인연은 정말 내 마음대로는 안되고, 나에게 어떤일이 일어날지는 정말 모르겠다. 돈, 명예, 

사랑...무엇이 진정으로 소중한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것 같다. 

나 내 자리로 돌아오기전에는 다시 시작해서 다시 내 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지 않은것은 그로인해 아파해야하는 사람들...

이기적인 생각..질투심...독점...사람들의 평가..돈...사랑.. 

정말 내 마음에 행복이 존재하게 하려면 이젠 놓을것은 놓되,,내 마음을 다 잡아서 현재에 충실히 살아야 할것이다.  

어떤것은 내 마음대로 되거나 또 어떤것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또 그에관한 기쁨,슬픔..이런 감정들도 많이 느끼게 될것이다. 그런 일의 결과는 이제 더 생각하지 말자. 그냥 내개 주어진 일 , 내가 해 나갈일, 지금 내가 가진것의 소중함! 그것을 느끼면서 내 삶을 충실히 살자. 그것이 내가 후회되지않는 내 인생을 사는 방법이 될것같다. 

 

제인에어작가의 삶,법정스님의삶,심리학을답하다,프로이드의의자,경제의힘다큐,알렉산더맥퀸의삶,공부의비법-최근 나의 깨달음에 도움을 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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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3월 15일. 

올해 1월1일이 난 기쁘지가 않았다.  새해가 바뀌었다는 느낌도 없었다. 그냥 날짜가 흘러간다는 생각만 했을 뿐이였다.

1월 말 내가 사고치고 그 사고를 만회하기위해 미친듯이 일했고 그 일을 마무리를 지었다. 그러나 그것은 끝이 아니였다. 홀가분할꺼란 기대와는 다르게 나는 점점 더 우울속으로 빠졌다. 

그렇게..2월 말까지..삶에 아무런 희망도 의미도 느끼지 못하면서 죽지못해 사는사람처럼 살고 있었다.  

다행히..그간에 몇가지의 결론이 났다. 그리고 그때 읽었던 몇권의 책이 나를 우울에서 끄집어 내 주었다. 그리고 오늘..나는 문득 정신을 차리고 내 위치를 점검해 보았다.. 

스스로를 파괴하고 그 구렁에 너무 깊숙히 묻혀있었던 탓인지..내 상황은 정말 좋지가 않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한번 제대로 다시 해보려 한다.. 

조금씩 천천히..앞으로 나아가려한다. 너무 이상만 크게잡으면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해 진다는것을 이젠 알게되었으니까...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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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 훗날 이 생의 삶이 끝이 나는날..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이 될까? 

얼마전 영국 패션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자살 사망소식.. 

그리고 오늘의 법정스님 입적소식... 

가슴이 너무 아프다... 

천재적 디자이너였던 맥퀸의 작품을 더 볼수 없는게.. 가슴이 아프고.. 

마음을 울리는 좋은글을 써 주시는 법정스님의 글을 다시 볼수없다는게 가슴아프다..  

정말..이 세상에 수명이 있다는게 너무 아쉽다..너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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