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3월 15일. 

올해 1월1일이 난 기쁘지가 않았다.  새해가 바뀌었다는 느낌도 없었다. 그냥 날짜가 흘러간다는 생각만 했을 뿐이였다.

1월 말 내가 사고치고 그 사고를 만회하기위해 미친듯이 일했고 그 일을 마무리를 지었다. 그러나 그것은 끝이 아니였다. 홀가분할꺼란 기대와는 다르게 나는 점점 더 우울속으로 빠졌다. 

그렇게..2월 말까지..삶에 아무런 희망도 의미도 느끼지 못하면서 죽지못해 사는사람처럼 살고 있었다.  

다행히..그간에 몇가지의 결론이 났다. 그리고 그때 읽었던 몇권의 책이 나를 우울에서 끄집어 내 주었다. 그리고 오늘..나는 문득 정신을 차리고 내 위치를 점검해 보았다.. 

스스로를 파괴하고 그 구렁에 너무 깊숙히 묻혀있었던 탓인지..내 상황은 정말 좋지가 않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한번 제대로 다시 해보려 한다.. 

조금씩 천천히..앞으로 나아가려한다. 너무 이상만 크게잡으면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해 진다는것을 이젠 알게되었으니까...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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