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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거짓말 사전 - 남자들이 자주 쓰는 사악한 거짓말을 파악하는 법
루이스 페르난두 베리시무 지음, 김희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여자때문에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여자를 위해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사실 내 경험에 비춰볼때 남자가 여자를 만났을때 ..특히 연애기간중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났을때, 아니 마음에 안드는 여자를 만났을때 대화내용의 90%이상이 거짓말을 한다고 본다.
우선 마음에 안드는 여자를 만났을때의 거짓말은 사실확인의 문제에서 즉,개관적인 사실조차 완전 몀명백백한 거짓말을 한다.예를들어 , 강남에 살면서 강북에 산다던지(이경우 다시 만날까 두려워서..) 아니면 축구를 좋아하면서 야구를 좋아한다던지(대화중 여자가 먼저 축구를 좋아하는 말을 했을때)등이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났을때, 사실은 사실이지만 그기에 덧 붙이는 살은 모두 거짓말이다.물론 부풀려서 온갓 미사여구와 자신의 문학적,사회적,교양있는 모든 단어를 구사해 자기가 절대신인양 침을 튀긴다.예를들어 고딩을 만나 돈을 뺏긴적이 한번 있으면. 여자에게 말할때 소시적엔 일대17로 싸워 이겼다.그래서 그애들이 지금도 나를 형님으로 모시고 있다.그러면서 자기의 실력과 인간적으로 아직 그애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뻥을 친다.
우리들의 거짓말에 여자들은 한점 의심의 눈빛을 보내지않고 진지하게 경청한다.그러면 더 말을 붙인다.어디까지가 거짓말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나중에는 남자들도 헸갈린다.다음에 만나 그 후 이야기를 물으면 기억이 나지 않다가,또 거짓말을 한다.겉 잡을수가 없다.
그러나,여자에게하는 거짓말은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당신들도 거짓말을 하면 좋아한다.속으론 거짓말인지 알면서도....
남자는 여자를 만났을때 너무 진지하면 안된다.그러면 재미없고 헤어진다.결혼하기전 한번만 진실한 마응을 보여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