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보람 2017-11-12  

우와!!!!!!!!!!!! 안녕하세요!!! 

도스토옙스키를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11월 11일 도스토옙스키 생일을 맞이하여 <악령>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좀 읽다가 서평자료 좀 찾아 볼까 하며 구글을 검색하다가 

선생님 서재를 발견하였습니다.


제가 민음사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고 도스토옙스키에 빠졌거든요! 

선생님 번역본을 너무 좋아해서 <지하로부터의 수기>부터 주욱~~ 읽고 있습니다.


예전에 신세계백화점에서 우연히 선생님 강의 공지 보고 듣고 싶어 했는데 

평일 낮이라 못 들어 엄청 속상했던 기억도 나고요


2년 전에는 선생님 '도스토예프스키 씨, 용서란 무엇인가요?' 강의 맨 앞자리에서 듣기도 했어요.


갑자기 너무너무너무 반가워서요!!!!!  아 선생님 서재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도스토옙스키 생일인데 왜 제가 선물을 받은 걸까요! (앗 이 글을 적는 동안 12시가 넘어갔네요^^)


고골도 좋아하는데! 저 오늘 정말 행복하게 잠들겠습니다.


앞으로 매일 들락날락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푸른괭이 2017-11-12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러셨나요?^^;; <악령>은 개정판을 준비 중이고 <백치>는 새로 번역해보려고 하네요. 그 사이 도스-키 연구서를 내려고 하는데, 많이 응원해주세요!^^;;

하루보람 2017-11-12 21:58   좋아요 0 | URL
선생님 일반인 대상으로 혹시 강의하시나, 책 내시나 궁금해서 중간중간 네이버에 키워드 넣어 검색하고 그랬는데요. 아 서재가 있었다니!!

연구서도 <백치>도 따라 읽겠습니다!!
<악령>도 개정판 나오면 또 읽을 게요.
한 번 읽을 때는 인물 이름 따라간다고 정신이 없기 때문에 꼭 두 번 읽어야 하더라고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