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 위로
버스를 놓쳤어
이젠 비까지 오겠어
빗물에 미끄러지겠군
최악이라고?
아직은 최악이 아니야
더 기다려봐
오늘 바닥을 쳤어
천만에, 지하도 있는걸
B1인 줄 알았는데 B3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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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https://www.youtube.com/watch?v=h_8l8W-qQ6c&t=792s
프랑스인들이란 정말^^; 일본식도 마음에 든다. 난또까나르. 어떻게든 되겠지.
아는변호사(아변) : 내가 무너져 내리던 날
https://www.youtube.com/watch?v=sa9DylSt0iI
여기가 제일 (밑)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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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직원이 바뀌어서, 아쉽게도 ㅠㅠ 분위기도 바뀌었다. 장미가 없어서 저 짙은 보라색의 리시안셔스를 샀다. 한 대에 저렇게 각기 다른 색 꽃이. 지난 겨울에서 봄, 참 좋았다. 꽂집 드나는 재미가. '고터'에서 사온다고 한다.

지난 3월, 비오는 날, 낙성대 어디에서 당첨된 도시 텃밭, 농부증 받아들고 학교 뚫고 집으로, 텃밭으로 가던 길. 그때는 그게 최악인 줄 알았는데, 지난 봄에 비하면 그때는 천국이었던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고 살아야지. 무서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