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집은 무서워
크리스티나 브레츠슈나이더 그림, 베르너 홀츠바르트 글, 엄혜숙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엄마생쥐는 아이가 다섯이야. 넷은 똑같은데, 하나는 달라.
다른 하나가 한스야. 한스의 꼬리를 한번 봐!
한스의 꼬리는 한밤의 괴물이 될 수도 있고, 어여쁜 하트가 될 수도 있어.
만약 한스의 꼬리가 무서우면 그냥 불을 켜면 돼.

그리고 책을 즐겁게 읽었다면 책에서 하라는 대로 그림자놀이를 해 보면 좋아.
책 뒤에 있는 그림자놀이 본을 잘라서 그림자 극장 놀이를 해 보자구.
그림자놀이 본을 전등 가까이 가져가면, 벽에 있는 그림자는 더 커지지.
정말 책을 오려도 돼냐구? 진짜야. 책에서 시키는 대로 딱 한 장은 빗금따라 오려도 돼.
엄마가 설마 딸에게 거짓말을 하겠어? 책도 거짓말 안 해.
에이구, 정 의심스러우면 그림자 본은 만들지 말자.
그냥 손으로 하는 그림자 놀이를 하자.
닭도, 개도, 여우도, 토끼도, 거위도, 염소도 만들 수 있잖아?
어때, 이건 해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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