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의 원인이 유전적으로 멜라닌 세포가 멜라닌 색소를 많이 만들기 때문인데 자외선을 쪼이면 이런 색소 생성이 더 빨라집니다.


따라서 기미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과정은 자외선 차단제의 생활화
입니다.

두번째로 색소세포의 활성도를 떨어뜨리는 먹는 약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기미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멜라닌 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먹는 약을 찾아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미 치료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세번째 방법으로
바르는 기미 연고를 사용해야 하는데, 기미 연고는 세가지 성분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하이드로퀴논 제제는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을 만드는데, 핵심적인 효소인
타이로신나제라는 효소를 억제하여 미백 효과를 보입니다.

트레티노인산은 갈색의 기미가 있는 피부를 벗겨내고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하며,

하이드로콜티존 연고는 이들 두가지 연고가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것을 막고
두 가지 연고의 효능의 증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들 세 가지 연고를 매일 밤 마다 하루에 한번씩 마사지하듯 잘 바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먹고 바르는 약을 사용하시면서 일주일에 1~2회씩 병원에서 미백 관리를 하시면 됩니다.




미백 관리는 옥시젯을 사용하여 위에서 말씀드린 연고 성분을 진피가지 깊숙히 침투시켜 멜라닌 세포의 기능을 억제합니다. 또한 전기 영동 요법을 이용하여 비타민 C를 표피의 기저세포층에 있는 멜라닌 세포에까지 침투시켜 멜라닌 생성 기능을 억제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런 미백 관리를 하기 전에 화이트 스케일링을 3~4회 정도 하면 기미를 치료하는 약 성분이 표피 기저층에 전달되는데 방해를 할 수 있는 각질층을 없애기 때문에 미백 관리의 효과가 더 좋아집니다.
미백 관리는 1주에 1~2회씩 10~15회 정도 하시면 됩니다. 보다 자세한 미백관리 과정에 대한 설명은 에스테틱 칼럼으로 가셔서 ‘미백’으로 검색을 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기미와 같은 색소성 피부질환의 치료에 IPL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전문의 칼럼에서 ‘IPL’로 검색을 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4주 간격으로 IPL치료를 하게 되는데, 3~5회 정도 반복 치료를 하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기미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미 치료방법을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꾸준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
 2. 색소 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먹는 약 복용
 3. 색소 세포의 기능을 억제하고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기미연고 사용
 4. 일주일에 1~2회씩 미백 치료
 5. IPL을 이용한 기미 치료


자외선이 약한 겨울에 기미 치료를 하시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이지함 피부과 http://www.ljh.co.kr/clinic/colum/view.asp?conf=ALL&bKind=spot&num=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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