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브리지
스콜라스(주)
평점 :
절판


만들면서 계속 콧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런던 다리가 무너진다, 무너진다, 무너진다.
런던 다리가 무너진다, 조심해요 아가씨"
그 탓일까요?
완성 후 작품을 옮기다가 난간 연결 부위와 상단 인도교가 빠져 다시 손질해야 했습니다.
4개의 교각을 받쳐주는 밑받침대가 없다 보니
이동시 조금만 힘을 잘 못 줘도 와르르 무너지는 런던다리가 재현되는 게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조카는 제품이 들어있던 상자를 재활용하여
밑받침 겸 템즈강을 재현하여 여름 방학 숙제로 제출하겠다고 의욕이 대단합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진짜 도개교처럼 하단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
난이도를 비교하자면
솜씨좋은 초등학교 6학년 조카와 옆지기의 합심으로 1시간 만에 완성했으니,
노이슈반슈타인성보다 조금 쉽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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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8 20: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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