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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Stay 1 - 아아, 올 여름도 아무일 없었구나
니시 케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숨은아이님 페이퍼 보고 막연히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한 성장물이라니 딱 취향이다 싶었고.
그리고 확실히 기대는 충족되었다.
그런데 왜 '아아, 올 여름도 아무일 없었구나'일까?
비록 아찔한 여름의 사건은 없었지만 5주인공 모두 자기만의 사건이 있었는데.
(특히 요코는)
그리고 왜 왜 stay일까?
collage stay에 관한 단편 때문?
아니면...인생은 오늘이기에?
혹은 지나고 나니 머물고 싶었던 여고시절에 대한 작가의 갈망?
작가의 속내는 모르지만 나로선 3번째 이유를 우기고 싶다.
결국 다이어리며, 연습장이며 죄다 끄집어내 향수에 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