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 흑설공주 1
노경실 외 지음, 윤종태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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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독서감상화에 그린 책이다. 인어공주나 백설공주와 같이 친숙한 내용의 이야기를 패러디해 본 것이다.

나는 이 책 안에 있는 여러 이야기 중 신데렐라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유리 구두를 깨고 자신의 방식대로 당당히 살아간다고 하였을 때 교훈을 얻었다. "나의 인생은 나 자신이 개척해 나간다." 사실 책 자체가 교훈 덩어리였지만 이 이야기가 제일 좋은 것은 집에서 고집을 부려 혼이 난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선 고집을 부리지 않고 당당히 해냈기 때문이다.

우리 엄마도 이 책으로 내가 철이 들거라고 기뻐하셨다. 그리고 동생한테도 나보고 배우라고 꾸중을 하셨다. 엄마가 그러는 것이 다 이 책에서 좋은 내용이어서 그런 것 같았다.

아마도 나중엔 동생이 읽게 되겠지? 어서 동생이 빨리 읽었으면 좋겠다.


5학년 송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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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5-03-20 0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의 독서감상이 꾸준히 올라오네요. 반갑고 대견하고...우리 아이들 성장기를 다시 보는 듯 즐거워요!!^^

조선인 2015-03-20 0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을렀던 엄마가 밀린 것들을 이제서야 정리하는 거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