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이야기 - 소년문고 6
정구창 / 교학사 / 1989년 11월
평점 :
절판


감동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이 있다. 전부 다 어린이가 부모 잃고 조부모님 효도, 6.25 전쟁으로 남편 죽고 과부 혼자 살림 키운다는 얘기밖에 없었다. 참 신기했다.

이야기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나는 그 중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넓적다리 살을 베어드린 부분이 제일 인상적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엄마 아빠에게 얼마나 어리석고 효성이 부족한 지 알게 되었다. 맨날 짜증내고 화내고 우는 소리를 내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지도 알게 되었다.

이 책에는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굼벵이를 한 말이나 주운 사람도 있고, 손가락을 깨물어 그 피를 아버지께 약으로 쓴 사람도 있다.  

이제부턴 꼭 효성을 다하고 싶다. 짜증만 내는 아이들한테 읽어주면 좋겠다.


5학년 송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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