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외전
설산비호
연성결
천룡팔부
사조영웅전
백마소서풍
녹정기
소오강호
서금은구록
신조협려
협객행
의천도룡기
벽혈검
원앙도
飛雪連天射白鹿 笑書神俠倚碧鴛
하늘 가득히 눈이 휘몰아쳐 하얀 사슴을 쏘아가고,
글을 조롱하는 신비한 협객이 푸른 원앙새에 기댄다.
김용이 실제 저 싯구에 따라 소설을 지은 건 아닙니다. 가령 김용의 최초 작품은 서검은구록이고, 최후 작품은 녹정기. 또 월녀검이 누락된 시구이기도 하지요. 그의 생가를 기념관으로 만들면서 김용을 기리기 위해 지어낸 시구라고 하는데, 놀라운 풍취라 생각됩니다.-5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