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로 이뻐하는 20대 여배우 문근영, 당연히 불의 여신 정이도 열심히 보고 있다.

정통사극도 아니고 퓨전사극도 아니고 어중떠중한 게 마음에 안 들고,

뚝뚝 끊어지는 편집도 마음에 안 들고, 긴장감/전문성 결여된 대사도 마음에 안 드는데도,

문근영 보는 재미로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게 스스로 놀라울 지경이다.


지난 화요일은 정말 압권이었는데, 문근영의 전작을 슬쩍 오마쥬한 느낌은 있는데,

연출의 부족으로 오마쥬도 아니고 패러디도 아니고 그 겉돌음이 참 오글거렸다.

하여간 그래도 재미삼아 올려본다.


명성황후 대 불의 여신 정이의 궁중 예법 익히는 장면




청담동 앨리스에서 남자주인공에게 치수 재는 법 가르쳐주는 장면... 보기 싫은 얼굴 안 나오게...



불의 여신 정이에서 남자주인공에게 작업복(?) 입혀주는 장면... 이건 남자주인공도 살짝 보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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