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퍼즐
거인 편집부 엮음 / 거인 / 2002년 12월
절판


6조각짜리 퍼즐 3종
- 쇠라의 라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르노와르의 테라스에서
- 다빈치의 모나리자

퍼즐의 뒷바닥에는 그림에 관한 설명도 있어요.
예) 라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쇠라 Georges Pierre Seurat (1859-1891)
색채를 분할하여 그림 전체를 색점으로 표현한 쇠라의 대표작으로 일요일 오후의 한가로움을 밝은 색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엄마가 대신 읽어준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설명이 좀 어렵죠?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뭐, 쇠라가 유독 어려운 편이긴 합니다만.

9조각짜리 퍼즐 3종

-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 고흐의 자화상
- 밀레의 이삭줍기

12조각짜리 퍼즐 3종
- 라파엘로의 검은 방울새의 성모
- 다비드의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 브뤼겔의 바벨탑

명화퍼즐의 최고 장점은 6조각, 9조각, 12조각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단계별로 두고 두고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명화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겠죠.
다만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아까 말했듯이 뒷면 설명이 부실하다는 점, 명화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시대도, 화풍도 뒤죽박죽), 그림의 명도와 채도가 떨어진다는 점 등입니다.
그러나 가격으로보나 구성으로보나 이만큼 만족스러운 유아용 퍼즐은 드물다는 걸 강조하고 싶네요. 물론 이 퍼즐을 선물해준 깍두기언니의 안목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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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5-01-15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잘 갖고 놀고 있나요? 근데 6조각 짜리도 있다면 마로에겐 좀 쉽겠네. 매장 직원이 9조각부터 있다고 해서 샀는데...ㅠ.ㅠ

조선인 2005-01-16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의 경우 그전엔 원색의 유아용 그림으로만 퍼즐을 했던 터라 명화퍼즐을 보곤 처음엔 갸우뚱하더라구요. 6조각부터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뭐, 지금 제일 좋아하는 건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이긴 합니다만. 왕자, 공주가 나와서 좋대요. 요새 공주놀이에 아주 심취해있는 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