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마밭의 공주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15
마르그리트 헤이만스 그림, 안네미 헤이만스 글, 서애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참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12살인 하나, 8살인 마테와 아빠가 노란 돌집에 살다가,
하나가 죽은 엄마의 채마밭으로 가출을 하고,

마테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부탁하여 집을 만들었다.

그런데 마테는 하나를 장미공주님이라고 착각한다.

어느날 아주 강한 바람에 아빠와 마테 모두 다시 채마밭 집에서 모여 살게 된다.

이 책을 읽고 하나와 마테의 기분을 나도 느끼고 싶었다.

내가 만일 하나였으면 채마밭에서 밤마다 집에 몰래 들어가 가구를 꺼내올 것이다.

그리고 마테라면 가구를 가져다주는 척하면서 담장 구멍으로 몰래 들어갈 것이다.

이 책으로 가족의 사랑이 깊어졌으면 한다.

 

엄마의 뱀꼬리) 이 아름답고 슬픈 그림책이 우리 딸의 독후감에서는 엉망이 되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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