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책읽는나무 > 낙엽을 이용한 몇가지 그림들!

얼마전에 검은비님이 성이와 함께 낙엽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었었죠?
안그래도 교육방송에서 뿡뿡이가 그런 놀이를 하는걸 보고 한번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성이가 만든걸 보니 무척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음~~ 민이보다 엄마인 내가 말이죠..ㅡ.ㅡ;;
그래서 밖에 나가서 낙엽을 주워다 민이랑 같이 해봤습니다..^^

헌데..왕자병인 민이는 낙엽에 손을 안대려고 합디다..지가 보기엔 지저분해 보여서 그랬을까요?
민이가 주워준건 달랑 한장!....ㅡ.ㅡ;;
어쨌든 주워다 걸레로 닦고..붙이는데..지가 보기엔 낙엽이 그리 예뻐보이지 않나 봅니다..
낙엽은 안붙이고 크레용으로 덧칠한 알록달록한 낙엽만 갖다 붙히네요..(걸레로 닦은걸 봤나?)

암튼..우여곡절끝에 완성한 몇가지의 작품입니다..^^
밑그림은 거의 내가 다 그리고..민이는 우아하게 낙엽만 갖다 붙인 꼴입니다..ㅡ.ㅡ;;

다만들고 녀석이 그린 그림을 벽에다 붙여 줬더니..엄청 감탄해하면서 좋아하더군요!
아이들에게 무언가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느낌이 있나봅니다..^^




 

 

 

 

 

 

 

 

 

 

 

 나무를 저렇게 만들어서 액자에 넣어 벽에 걸어줬더니...엄청 좋아하네요..ㅎㅎ
"우와~~ 멋지다~~"하면서 발을 동동 구르는 폼이..엄마가 만든게 멋지단건지!!
낙엽을 안붙이려고 해서 진짜 낙엽은 내가 몰래 붙였죠!
저렇게 벽에 걸고보니....꼭 유치원에서 작품을 만들어온걸 걸어놓은듯한 분위기더군요..^^


 

 

 

 

 

 

 

 

 

 

 

 

 

 

 

 

 

 

 

 

 

 

다음날 나무를 하나더 만들었습니다....이나무는 색종이 한지(조선인님께 지난번에 받은거에요^^)를 오려서 붙혔더니...새로운 느낌이 나더군요..^^


 

 

 

 

 

 

 

 

 

 

 

 

 

 이건 민이 손바닥이에요...지난번에 물감을 손바닥에 찍어서 손도장찍기 놀이를 시켰더니 지저분한꼴을 못보겠는지 자꾸 지손바닥에 하지 말고 엄마 손바닥에 물감을 칠하라고 하더니...이번엔 지가 알아서 지 손바닥에 칠하고..덤으로 또 엄마 손바닥에도 칠해보자고 붓을 들고 오더군요..ㅡ.ㅡ;;
물귀신작전을 잘쓰는 민이죠!..^^


  

 

 

 

 

 

 

 

 

 

 

 

 

 

 

 

 

이건 공작입니다...
색색의 알록달록한 면을 표현하기엔 공작이 제일이죠..^^
공작의 진짜 모습을 보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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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거울 2004-10-26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우와우와! 저도 만들고 싶네요. 으.. 바쁘지만 않다면.. 넘 이뻐 추천합니당.. ^^

조선인 2004-10-26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어쩌죠? 이거 제가 아니라 책읽는 나무님이 민이랑 한 거에요. 추천은 그쪽에 날리셔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