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굴님, 로드무비님, 숨은아이님, 따우님, 고맙다는 말씀이 늦어 죄송합니다.
매일같이 소포가 날라오니, 회사 사람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던지더군요.
게다가 오늘 오전에 무척 중요한 PT가 있어 더욱 눈치가 보였지요.
오늘에서야 로드무비님이 주신 가방에 담아 한꺼번에 들고 왔습니다.
아영엄마님, 타스타님, 따우님, 최근에 받은 게 많다구요? 저를 능가하십니까?
하니만화책 2권과 가방, 비누는 로드무비님이,
가장 푸른 눈과 알록달록 코끼리 엘머는 따우님,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와 사각형은 숨은아이님,
마로의 목걸이와 팔찌는 너굴님이 주셨답니다.
게다가 팬더님도 마르코스와 할아버지를 보내주신다고 하죠, 알라딘에서 샤갈 초대권 보내주죠,
마태우스님의 뒤를 이어 저도 알라딘 대주주로 등극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심히 고민될 지경입니다.
그러니 아영엄마님, 타스타님, 제발 사양 그만하고 주소 알려줘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