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리뷰가 많이 달린 책의 경우, 굳이 리뷰를 달지 않게 된다. 나의 경우 책을 사기 전에 알라딘 리뷰를 모두 읽어보기 때문에,  비슷한 리뷰를 달면 다른 이에게 폐를 끼치는 기분이 들기 때문. 그래도 몇 자라도 끄적이고 싶은 책이 있기에 냉열사님 흉내를 내본다.

비발님의 글자없는 그림책에 덥석 응모했다가 받은 책. 무신론자인 나로선 조금 난감했다. 하지만... 그리고 노아는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에 반해버렸다.

 

마냐님의 너그러움에 받게 된 책. 어제 하루 회사 업무 땡땡이치며 다 읽어치웠다. 누군가의 리뷰처럼 엔더는 버거와 전쟁을 했다기 보다 자기 자신과 전쟁을 해야 했다. 로우틴도 안 되는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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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8-12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엔더의 게임 너무 재밌죠! 말이나 행동을 그 나이의 아이에게 대입해 보면 이 무슨 터무니없는... 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서 더욱 비참한 느낌.
사자의 대변인도 참 좋았답니다. 제노사이드는...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마지막 편은 아직 못 읽었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

마냐 2004-08-13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맞다, 기억났다. 제가 젤 좋아했던 건 '사자의 대변인' 이었군요...그래서 엔더를 찾아 읽었구...제노사이드는 매우 심오해요, 또다른 맛이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