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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공주의 예쁜 소품들
스콜라스(주)
평점 :
절판
딸아이 유치원다닐 때 어린이날 선물로 사준 기억이 납니다.
일년이 지난 지금 형체가 남아있는 건 연필꽂이와 액자뿐입니다. 그래서 별이 3개지요. 서랍장은 딸아이 반지상자로 썼으나 1달이 안 되어 부서졌습니다. 비밀침대는 애당초 만들었을 때부터 여닫는 기능이 부실해 아예 접착제로 붙였더니, 흥미가 떨어져 방치되다가 동생에 의해 망가졌구요. 차라리 침대나 서랍장을 마론인형놀이용으로 더 크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부모 생각으로는 좀 더 실용적이게, 튼튼하게 만들어졌으면 좋았겠다 싶지만, 사진액자나 연필꽂이의 경우 장식으로서의 역할은 톡톡하여 딸아이의 공주병을 흡족하게 채워줬습니다.
단, 디즈니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당연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