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무엇일까요? - 초롱이의 걸음마 자연공부 7
김정흠 지음, 차진아 그림 / 다섯수레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아무리 학습이 중심이 되는 내용이라고 해도 그림책으로 만든다면
재미가 있거나 그림이 좋거나 적어도 둘 중 하나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달에서 지구를 보며 강아지가 아우~우~ 우는 장면 외에는 재미를 못 찾겠네요.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대화체로 쓴다고 그림책이 되는 건 아니죠.
그림도 전반적으로 심심하구요.
교수님과 책을 만들 때 전문적인 작가도 같이 기획해야 한다고 느끼게 됩니다.
차라리 작가가 쓰고 교수님이 감수를 하시는 게 훨씬 완성도가 높곤 합니다.

그나마 위안은 크레이터니 무중력이니 딸아이가 잘난 척 말하는 양이 우습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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