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의 정치 경제 사회 역사를 다루는 몇 안 되는 책이다. 독일과 연합됐거나 점령된 국가 중 유일하게 유대인 송환을 반대한 나라에 대한 궁금증으로 고르게 되었다. 불가리스와 불가리아가 상관 없다는 것도 덕분에 알게 되었다.
단점은 현직 외교관이 쓴 책이라 그런지 너무 한국사와 빗대어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고, 장점은 한국과 불가리아의 최근 외교관계가 꽤 자세히 다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이 14+1이라는 정상회의를 통해 동유럽국가와의 관계를 다지고 있다는 건 새삼스러웠다.
(14국: 그리스, 루마니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고비나,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알바니아, 체코, 폴란드, 크로아티아, 헝가리)
가보고 싶어진 도시: 그리스, 로마, 불가리아의 유적이 어우러진 네세바르. 고도시 플라브디프. 온천도시 히샤라.
부언: 불가리아는 2026년 1월 1일에 유로존국가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