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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와 돌 아저씨
프레데릭 주 그림, 프랑수아즈 주 글, 조은수 옮김 / 행복한아이들 / 2003년 3월
평점 :
품절
오래된 성의 넓은 방 한가운데에 어마어마하게 큰 돌 조각상이 있었습니다.
수백 년 동안 아주 지겹게요.
그러다 어느날 문득 사라라는 여자 아이와 친구가 되고 몸도 움직이게 됩니다.
덕분에 돌 조각상이 있는 방에 사라와 친구들로 바글거리게 되었지요.
돌 아저씨는 아이들 노는 소리에 귀가 따가와질 때면
예전의 아늑하고 조용하고 심심한 생활로 돌아가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며
빙그레 웃기도 하지요.
그냥저냥 무난한 그림, 무난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