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악보를 읽을 줄 알아요

씽씽 음악 유치원 3
세광문화 편집부 엮음 / 세광문화 / 1999년 3월

마로가 피아노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지 석달째이다.
아직 피아노를 친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재미를 붙이고 시키지 않아도 집에서 연습하는 양을 보면 흐뭇해진다.
특히 놀랐던 건 악보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이제 겨우 양손연습에 들어갔을 뿐이라 신기해 했더니 이 교재를 내민다.
그 전에도 본 적이 있었지만 줄 긋기, 숫자 쓰기 같은 거 밖에 없어 이게 뭐야 싶었는데,
어느새 3권째 접어들어 오선지의 계이름을 가르쳐 주고 있었다.
구성이 쉽고 재미있고, 중간중간 틀린그림찾기, 색칠공부 등 쉬어가기도 있고
피아노를 배우지 않는 아이라 하더라도 이 책으로 즐겁게 악보공부를 해두면
초등학교 음악시간이 즐거워지지 않을까 싶다.
책 보기에 따르면 5세 이후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용 음악기초이론 교재.

<차례>
줄과 칸
손가락 번호: 예 - 손가락 번호에 해당되는 손톱을 예쁘게색칠해 보세요 등
건반과 계이름
선 긋기
음자리표
큰보표
가온도
레
미
가온도, 레, 미
도~시 건반
파
솔
라
시
파, 솔, 라, 시
높은도
가온도~높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