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2006-08-13  

마로에게 동생이 생겼네요
해람이의 출산 축하드립니다.행복이 두배로 되겠네요. 지내다보면 힘든 과정이야 있겠지만 현명한 판단으로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14일에 옆지기님을 만나게 될 것 같은데~ 뭐 필요한 거 없을까요? 저희 수준에 맞는 ^^;;;; 그리고 궁금한 것이 한가지 있는데요...^^ 아이들 교육에 관심도 많고 지식도 있으신데 왜그리 학습지를 많이 사주시는지 궁금해요~~~ 모 물론 마로가 좋아한다는 것도 있겠지만요.... 궁금해요~~~~~
 
 
조선인 2006-08-13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아진 아기옷 대 환영이요!!! 외출복 말고 피부에 직접 닿는 내복류요. 아직 아토피가 있는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히히.
에, 또, 학습지는 거의 전적으로 마로가 골라요. 대개의 책은 인터넷 서점에서 사지만 서점 나들이 갈 때마다 1권씩 고르게 하는데, 제일 눈에 띄는 장소에 학습지 코너가 따로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마로가 학습지를 고르는 경우가 좀 많았어요. 그리고 풀어보고 재밌다 싶으면 계속 사달라고 조르구요. 왜 이리 학습지를 좋아하나 생각해보면 마로에겐 학습지가 공부라기 보다는 놀이로 여겨지는 듯 싶어요. 문제지 푸는 동안 엄마, 아빠랑 보내는 시간이 좋은 듯 싶어요. ^^

조선인 2006-08-13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마로가 사달라고 해도 아니다 싶으면 딱 잘라냈겠지만, 제가 계속 사주는 이유도 있겠죠? 솔직히 말하면 해람이 가진 뒤 몸놀이 해주기는 힘드니까 집에서 놀 수 있는 이것저것을 찾다가 학습지가 대안이 된 경향이 좀 있어요. 일요일 오후에 낮잠이 밀려오거나 꼼짝하기도 힘들다 싶을 때면 미리 사놓은 학습지를 마로에게 안겨준 뒤 그거 푸는 동안 전 마음껏 휴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