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2004-11-18  

옆지기님은
아직도 단식 중이신지요? 사흘도 힘든 단식을 근 20일째 하고 있을 분을 생각하니 히히덕거리고 노는 제가 좀 부끄러워지는군요.
 
 
조선인 2004-11-18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말이죠, 좀 황당한 얘긴데, 요새 단식농성하는 사람들은 모두 지율스님과 강의석군이 원망스럽다고 농을 한답니다. 45일, 46일 단식이라는 기록을 세워놓으니, 이젠 1,2주 단식한 거로는 눈 깜짝도 안합니다.
국보철 감옥 단식농성장 옆에 사립학교법 개혁을 위한 단식농성장과, 장애인 통행권을 위한 단식농성장이 있는데, 거긴 우리보다 먼저 들어갔는데도 아직 반응 전무 ㅠ.ㅠ

게다가 어제 열린우리당 발언으로 봐서는 12월 초도 물건너갔고, 연내 합의하자는 식이니, 2달을 버텨야하나 싶어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