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공주의 보석함
스콜라스(주)
평점 :
절판


지난 주말 이웃집 아이가 놀러왔다.
초등학교 2학년이지만 6살 우리딸이 그나마 또래여서 자주 놀러오는 사이.
마로가(사실 거의 엄마가) 만든 공주 연필꽂이와 호박마차를 보고 부러움이 역력하더니,
아직 포장도 뜯지 않은 공주 보석함에 눈독을 들였다.

3살 차이가 크긴 큰지 혼자서 설명서를 보며 뚝딱뚝딱 잘도 만드는데,
약간 덜렁거리는 성격인지 앞머리판과 상판은 완성하지 않고,
다 만들었다고 집에 갔다.
엄마의 마무리 작업이 깃들어 완성된 후에는 딸아이의 반지함으로 사용중.

아쉬운 점은 상판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게 고안한 듯 한데,
(상판을 열면 2칸 짜리 함이 더 있음),
실제로는 끼웠다 뺐다 하는 게 힘들어서 거의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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