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운수 좋은 날보다 더 극한의 삶인데 더 일상이다.
건조한 묘사가 계속되기에 기승전결이나 희노애락이 뚜렷하지 않다.
다만 인력거꾼은 그 후 어찌 살았을까 보다 쇼호프는 그 후 어찌 살았을까 더 궁금하긴 하다. 특히 소비에트 연방 해체가 그의 일상에 끼친 영향이 어땠을런지, 현대 러시아 소설을 좀 찾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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