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쥐와 서울 쥐 - 예지현 동화마을 3
이솝 원작, 리프 아트 그림 / 예지현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쓰여진 점 좋고,
책 뒤에 <같이 생각해 봐요>라며 교훈 써놓은 것도 그럭저럭 좋은데,
CG로 그린 그림이 어째 정감이 없다.
<수수께끼 대저택>의 CG그림이 처음에 낯설었던 것처럼 두고 두고 보면 괜찮아지려나?

<같이 생각해 봐요>
'남의 손에 있는 떡이 더 크다'.
우리 속담에 이런 말이 있어요.
내 것보다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인다는 말이죠.
시골 쥐는 서울의 화려한 겉모습을 보고
서울이 너무 마음에 들었지요.
그러나 내 집이 더 좋은 곳임을 서울에 다녀온 뒤에야
시골 쥐는 깨닫게 되었군요.

* 덧붙임. 품절된 책이지만 중고전집 시장엔 가끔 나오나 본데, 굳이 추천할 생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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