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재미난 산책 꼬마 그림책방 17
도이 카야 지음, 고광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데굴데굴 꽃길을 굴러 머리에 꽃이 꽂히면 늑대 아주머니에게 꽃을 선물하고,
데굴데굴 나비들이 사는 꽃밭을 지나 목에 예쁜 나비가 달리면 토끼 아가씨에게 나비를 선물하고,
데굴데굴 나무들 사이를 구르다 쿵 사과나무에 부딪히면 사과를 따먹고.
정말이지 천하태평 케세라세라 아기팬더입니다.

그러다 깜박 잠이 들어 사방이 온통 캄캄해도 집까지 먼 길이라도 문제 없어요.
뒤구르기를 하면 되죠. 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
덤으로 온몸에 나뭇잎을 붙여 오면 팬더 가족의 저녁 반찬이 되니
그야말로 안빈낙도입니다.

* 덧붙임
책 소개에 시리즈 도서가 한꺼번에 적혀 있어 혼동의 여지가 있네요.
꿈결에 모험을 떠나는 겨울잠쥐->겨울잠쥐 쿨쿨이의 꿈
데굴데굴 구르기 좋아하는 아기 판다->데굴데굴 재미난 산책
장난치기 좋아하다 큰 코 다친 코요테->오늘은 무슨 장난을 칠까?
한 책에 3가지 이야기가 실린 게 아니라 각각 다른 책입니다.
마로의 경우 코요테보다 판다가 반응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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