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로에게
마로야, 너한테서 온 카드를 받고 할아버지는 깜짝 놀랐단다. 어쩌면 그렇게 얌전하고 예쁘게 글을 썼는지 여기 할머니도 칭찬을 하셨단다.
마로가 수암할아버지를 사랑하는것 알고 있었지. 할아버지도 우리 마로를 사랑한단다. 해람이랑 예쁘고 튼튼하게자라기를 빌께. 카드 보내주어서 고맙다.
마로, 안녕 ! 사랑해 !
수암할아버지가
마로에게서 온 크리스마스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