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생일파티
조앤 파티스 그림, 린다 제닝스 글, 이승희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기 표범이 생일이에요. 다른 동물들을 초대하려고 하는데 어? 모두 어디로 간 거죠?
왜 아기표범은 사자를 찾지 못했을까요?
왜 얼룩말도, 호랑이도, 앵무새도, 공작도, 악어도, 뱀도, 모두 모두 보이지 않는 거죠?
그건 바로 바로 동물의 보호색 때문이랍니다.
보호색은 이런 거다 꼭 짚어 가르쳐 주진 않지만 <내가 보이니?>와 엮어 읽으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또한 간결한 그림책임에도 불구하고 동물의 생태를 정확하게 묘사한 게 참 마음에 든답니다.
가령 반쯤 먹다 남은 뼈다귀를 보면 사자가 육식동물임을 알 수 있고요,
얼룩말은 초원에 살지만 앵무새는 울창한 밀림에, 악어는 늪지대에 산다는 것도 볼 수 있고,
호랑이는 야행성이라는 것도 자연스레 확인할 수 있지요.

보너스 2가지.
- 안 표지에서 한꺼번에 숨은 그림찾기를 할 수 있어요.
- 모든 장면에 파랑새가 등장합니다. 아이에게 찾아보는 재미를 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